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사모펀드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12일 서울지방법원의 허가에 따라 키스톤PE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입찰에 참여했던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예비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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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진 동부건설 대표이사. |
키스톤PE는 실사를 거쳐 31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2014년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지난해 7월 회생계획안을 인가받고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0월 사모펀드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해 매각을 추진했지만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매각이 불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