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2-04-01 1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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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이진 주가가 장 중반 대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 아이진 로고.
1일 오후 12시10분 기준 아이진 주가는 전날보다 10.48%(1200원) 떨어진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이진은 사외이사수 미달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시장 신뢰도가 악화돼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
아이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로 일시적 자산총계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사 총 수 4분의 1 이상 사외이사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발생했다"며 "재무 상황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이 아니기 때문에 매매거래 정지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이진은 또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되면 다음날 즉시 관리종목 해제가 가능하다"며 "빠른 시일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를 선임하겠다"고 했다.
아이진은 안과질환 관련 신약 연구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의약품 도매와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시작했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