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10분쯤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서 40대 노동자 사고로 사망, 고용부와 경찰 조사 나서

▲ 현대차 전주공장 전경.


A씨는 대형트럭 조립 라인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6000명 이상이 일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으로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사고경위와 중대재해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조사가 진행중이고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