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3-30 08:13:37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주식 매수의견이 신규로 제시됐다.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가 강점으로 평가됐다.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30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목표주가 3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29일 크래프톤 주가는 27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는 대규모 이용자수를 바탕으로 매출 변동폭이 적고 게임의 수명도 길다"며 "올해 무료화된 '배틀그라운드' 뿐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등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 기반 게임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배틀그라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의 글로벌 인지도는 신작 출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 이용자는 크래프톤 신작 게임의 잠재 고객"이라며 "2022년 출시가 예상되는 신작인 프로젝트 M과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이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됐다.
크래프톤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70억 원, 영업이익 77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20.5% 늘어나는 것이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