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가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2만3천 개를 지원했다. <롯데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여러 계열사를 통해 상생활동을 벌이고 있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여러 계열사들이 다양한 상생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3월 초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내고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롯데지주와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는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생수와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3천 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도 대학적십자사를 통해 구호 인력을 위한 생수와 음료 3만4천 개를 지원했으며 롯데제과 역시 과자제품을 대량으로 전달했다.
소방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월 소방청과 ‘소방관 복지증진과 약자 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소방관들의 정신 건강과 치료를 위한 활동 등에 3년 동안 약 5억 원을 지원한다.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롯데온은 2월에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119레오와 손잡고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119레오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도 열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롯데홈쇼핑은 2월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천 세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지원금 500만 원도 기부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최근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를 ‘IT로열린도서관’에 기증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