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뒤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고객사와 계약 업무를 맡은 팀장급 직원이 관련 매출 수십억 원을 빼돌린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해당 직원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수십억 횡령, 연락 두절에 법적 조치 진행

▲ LG유플러스 로고.


LG유플러스는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더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영업 중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