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2200억 원대 횡령사건에 회장과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놓고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엄태관 대표이사가 1월 시민단체로부터 횡령·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오스템임플란트 2200억대 횡령 연루 의혹 경영진에 무혐의 결론

▲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경찰은 2천억 원을 넘는 거액을 횡령하는 것을 경영진이 묵인 방조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회삿돈을 횡령한 전 재무팀장 이모씨는 1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