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올해 직원들의 연봉을 일괄 1천만 원씩 올리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더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직원에게 차등배분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내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 임직원 연봉·보상책 협상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올해 연봉조정 대상자인 임직원 모두에게 각각 연봉 1천만 원씩 일괄적으로 인상한다. 이에 더해 개인별 성과급도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2월 카카오페이는 복지포인트와 식대 지원비를 상향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직원 복지 개편안을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연봉 인상까지 더하면 총 1360만 원 상당의 임금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카카오페이 측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 성과급과 주식매수선택권 차등배분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제2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