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무료배송 적용 기준을 바꿈으로써 사실상 배송비를 인상한다.
롯데마트의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은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배송비 부과 기준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몰은 기존에 정상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3만 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을 해줬다.
하지만 22일부터는 상품별 할인금액을 적용한 뒤 산정되는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배송비 부과하기로 했다.
상품을 3만3천 원어치 구매하더라도 할인된 금액 기준으로 3만 원이 넘지 않는다면 배송비를 내야 한다. 사실상의 배송비 인상이다.
롯데마트몰은 2일부터 배송비 정책도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3만 원 미만을 구매한 고객에게 배송비 2500원을 받았지만 2일부터는 배송비를 3천 원으로 올려서 받고 있다.
SSG닷컴은 이미 롯데마트몰과 같은 방식으로 배송비 부과 기준을 바꿔 배송비를 올리겠다고 2월 말 공지했다. SSG닷컴의 배송비 인상 시기는 30일부터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롯데마트의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은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배송비 부과 기준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 롯데마트 로고.
롯데마트몰은 기존에 정상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3만 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을 해줬다.
하지만 22일부터는 상품별 할인금액을 적용한 뒤 산정되는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배송비 부과하기로 했다.
상품을 3만3천 원어치 구매하더라도 할인된 금액 기준으로 3만 원이 넘지 않는다면 배송비를 내야 한다. 사실상의 배송비 인상이다.
롯데마트몰은 2일부터 배송비 정책도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3만 원 미만을 구매한 고객에게 배송비 2500원을 받았지만 2일부터는 배송비를 3천 원으로 올려서 받고 있다.
SSG닷컴은 이미 롯데마트몰과 같은 방식으로 배송비 부과 기준을 바꿔 배송비를 올리겠다고 2월 말 공지했다. SSG닷컴의 배송비 인상 시기는 30일부터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