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4시2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92종 가운데 175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16종의 시세는 오르고 1종의 시세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4736만7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2.70%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73% 떨어진 314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05% 빠진 46만3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루나 –6.59%, 에이다 –4.07%, 솔라나 –5.68%, 폴카닷 –2.37%, 도지코인 –3.06%, 폴리곤 –4.34%, 크로노스 –4.42% 등이다.
반면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33% 오른 92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다이(0.08%), 웨이브(2.32%),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0.97%), 지엑스체인(3.84%), 무비블록(26.26%) 등의 시세도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모두 내렸다.
7일 비덴트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28% 떨어진 1만6150원에 장을 끝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3.27% 빠진 9만1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2.95% 밀린 4775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2.34% 하락한 8350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8%를 들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1.95% 내린 503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