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전략 강화와 프리미엄 제품인 PF단열재 생산라인의 증설이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LX하우시스 목표주가 7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LX하우시스 주가는 5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부문은 B2C 인테리어·리모델링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하반기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이 늘어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며 2020년 70여 곳이던 매장을 100여 곳까지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하반기 부엌·욕실사업부 신설로 기존의 창호 및 바닥재 중심에서 부엌, 욕실 등을 더한 패키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직매장 개념인 플래그십스토어도 확대돼 판매채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3월 완공 예정인 PF단열재 생산 공장 4호 라인의 증설효과가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바라봤다.
LX하우시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148억 원, 영업이익 84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