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미국 식품 자회사 신세계푸드INC(SHINSEGAE FOODS INC.)를 매각한다.

신세계푸드는 미국사업의 경영전략을 변경해 신세계푸드INC 지분 전량을 약 275억 원(2027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세계푸드 미국 자회사 이마트에 매각, 미국사업 효율성 제고 기대

▲ 신세계푸드 로고.


신세계푸드INC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미국법인인 이마트아메리카가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신세계푸드INC가 미국 오리건주 공장에서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고 이마트는 제품의 유통을 담당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수로 이마트가 미국 가정간편식의 생산부터 유통을 모두 맡게 돼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