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도 한국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무역업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022년 사업목표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 제시를 통한 위드코로나 시대 수출 역동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 △무역현장 소통 강화 및 회원 서비스의 디지털화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지원 체계 확대 △새로운 무역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미래 무역전략 및 정보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민간 경제협력 강화 △신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무역의 부가가치 제고 등 5대 전략과 20대 세부실천과제도 발표했다.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2021년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우리 무역인들의 강한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최근 우리 무역업계는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무역인들은 예전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 정신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무역협회도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무역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