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100억 원 규모의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병규 의장은 최근 크래프톤 주식 3만6570주(0.9%)를 사들였다.
 
장병규 크래프톤 주식 100억어치 장내매수, 주가 하락 우려 고려한 듯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17일 1만8천주를 27만5737원, 18일 1만8570주를 27만1천323원에 각각 장내매수했다.

장 의장이 이틀에 걸쳐 사들인 크래프톤 주식의 규모는 100억169만 원이다. 

장 의장은 10일 2021년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크래프톤 지분을 매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장 의장이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씻기 위해 대규모 매입에 나선 것으로 바라본다.

크래프톤 주가는 2021년 11월17일 58만 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하락해 21일 27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4일에는 52주 최저가인 24만8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