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OCI, 에너지솔루션사업 호조로 1분기 흑자전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5-03 17:5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가 에너지솔루션사업에서 성과를 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

OCI는 1분기에 매출 8897억 원, 영업이익 738억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6.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OCI, 에너지솔루션사업 호조로 1분기 흑자전환  
▲ 이우현 OCI 사장.
1분기에 당기순이익은 2478억 원으로 지난해 130억 원에서 1793.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 알라모발전소7을 매각해 7586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1분기 실적은 OCI가 성장동력으로 삼고있는 태양광 등 에너지솔루션사업이 이끌었다.

1분기에 에너지솔루션부문은 매출 305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020억 원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에 주력사업인 베이직케미칼부문에서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베이직케미칼부문에서 매출 4050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6% 늘어났고 적자규모는 470억 원 줄어들었다.

OCI는 “폴리실리콘 판매단가가 지난해 4분기보다 5%나 줄었지만 공장 가동률 회복과 전력 성수기 효과를 봐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석유화학·카본소재 부문에서 매출 217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OCI는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했다. OCI는 1분기에 OCI머티리얼즈를 매각한 대금과 알라모7 공장을 유동화해 얻은 자금 7586억 원 등을 통해 순차입금을 1조5650억 원까지 낮췄다. 1분기 부채비율은 108%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