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후보 4명 21일 TV토론회, 선관위 주관으로 경제분야 격돌

▲ (왼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여·야 대통령선거후보 4명이 21일 경제분야를 주제로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이번 토론회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토론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등 4명이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으로 후보들은 2가지 주제에 관한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다른 후보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지닌 후보가 9분 동안 다른 후보를 지목해 경제분야 전반을 놓고 토론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의석수 5석 이상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하는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정당의 후보가 초청됐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자는 22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별도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야 대선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월25일과 3월2일에 각각 2차, 3차 토론회를 연다.

앞서 여·야 대선후보 4명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 전인 3일과 11일 2차례 방송 토론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