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할 하나금융그룹 본사 건설이 시작됐다.

15일 하나금융지주와 인천시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그룹 본사 착공식이 열렸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본사 건물 착공식 열려

▲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드림타운에 건설되는 하나금융 글로벌본부 디자인. < NBBJ >


착공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CEO들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를 시작한 하나금융그룹 본사는 지하 7층, 지상 15층으로 미국의 건축설계사인 NBBJ가 설계했다.

본사 건물은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 준공되면 하나카드, 하나은행을 비롯한 6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입주하게 된다. 

앞서 준공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 센터에는 직원 1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천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인천으로 이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