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올해 1분기에 분기매출 신기록을 썼다.
메디톡스는 보톡스와 필러 등 주력제품이 고른성장을 하고 있어 이런 성장세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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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
메디톡스는 1분기 매출 288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설립된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나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6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9%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7.63%로 집계됐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늄톡신(보톡스) 제제인 ‘메디톡신’과 ‘이노톡스’를 비롯해 필러 제품인 ‘뉴라미스’ 등 주력제품이 1분기에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적으로 비수기에 속하는 1분기에 매출 신기록을 달성한 점은 의미가 크다고 메디톡스는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보톡스와 필러 수요가 증가하는 2분기에 1분기보다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런 기세를 몰아 올해 의미있는 성과지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