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공지능으로 음악을 만드는 영국 스타트업 ‘AI뮤직’을 인수했다.

블룸버그는 7일 애플이 인공지능을 사용해 맞춤형 음악을 만드는 AI뮤직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인공지능으로 맞춤형 음악 만드는 영국 스타트업 ‘AI뮤직’ 인수

▲ 애플 로고.


AI뮤직은 인공지능으로 로열티를 보유하지 않은 음악을 가공해 게임이나 광고 등에 적용되는 노래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또 심장박동에 따라 음악이 변하는 등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애플은 기업 인수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포닉’을 인수했다.

블룸버그는 “AI뮤직은 애플의 오디오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다”며 “애플이 기업 인수에 지출하는 비용은 2019년부터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