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포항 구동모터코어 공장 증설, 주시보 "친환경 육성"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8일 포항 구동모터코어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항 구동모터코어 전용공장을 증설해 국내 생산기반을 확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포항사업장에서 포항 구동모터코어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현대모비스와 LG마그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신축공장은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어 전용공장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 대다. 

지난해 4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2월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말까지 전용 프레스 및 후공정 조립라인을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와 수소차 중심으로의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구동모터코어 생산, 판매를 전략 사업으로 선정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매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친환경차 생산전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동모터코어 중심의 친환경차 철강부품 사업을 집중 육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