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병 부영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

부영은 김시병 대표이사가 퇴임하면서 신명호, 최양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부영 대표이사 김시병 사임, 부영주택 포함 계열사 대표도 물러나

▲ 부영그룹 로고.


이전에는 김시병, 신명호, 최양환 세 명의 대표이사 체제였다.

김시병 사장은 부영그룹에서 퇴임하면서 부영주택 등 계열사 대표 자리에서도 물러난다.

김 사장은 부영, 부영주택을 비롯해 동광주택산업, 동광주택, 광영토건, 오투리조트 등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었다.

김 사장은 1956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구상고와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한일은행에 입사했다.

그 뒤 한빛은행 면목동지점장, 우리은행 대기업여신담당 부장, 기업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IB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3년 부영그룹에 합류해 부영과 부영주택 대표이사 등을 맡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