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25길 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1107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3천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레기아 포레'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인 칼리슨 알티케이엘(CRTKL)과 손잡고 단지 외관 디자인을 설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선도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만큼 올해는 수주경쟁보다 내실을 기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주요 광역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메가 프로젝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