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부산 2곳에서 총 2300억 규모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주

▲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DL건설이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두 곳을 수주했다. 사업 규모는 합쳐서 2300억 원 정도이다. 

DL건설은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안동 38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73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524세대와 오피스틸 57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641억 원이다.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부산 연제구 연산동 1873-30번지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51세대가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659억 원이다.

DL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설계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시공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도 주택사업 역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