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1165억 원 규모의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인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공구 건설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금호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공구 건설공사 수주

▲ 금호건설 로고.


이번 공사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 서구 석남동 석남역에서 가정동 루원지하차도 인근까지 총 연장 2.343km 구간을 건설한다.

계약금액은 1165억7314만4291원이다. 이는 금호건설 시공지분 6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2020년 말 기준 금호건설 연결매출의 6.37% 규모다.

계약기간은 2월21일부터 2027년 10월17일까지다.

금호건설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설계변경, 기타 사업조건의 변경 등으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