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진동현상' 성수동 디타워 긴급안전진단, "이상 없어"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1-21 17:3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동현상이 발생한 서울 성수동 디타워 건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DL이앤씨는 지난 20일 발생한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진동현상을 두고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진동과 건물의 안정성에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 '진동현상' 성수동 디타워 긴급안전진단, "이상 없어"
▲ DL이앤씨 로고.

이번 긴급 안전진단에는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문대호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했다.

박 교수는 “점검결과 이번에 발생한 진동과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에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건물 내부의 특정 활동에 의해 발생한 진동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진동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주요 층마다 계측기를 설치해 실시간 관측한 뒤 원인이 파악되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규모 6.0, 진도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적용돼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전날 발생한 진동으로 생긴 누수나 유리창 파손에 대한 보수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일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리고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중심으로 관련 내용이 퍼지며 불안감이 확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