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싱가포르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369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를 싱가포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싱가포르에 1360억 규모 코로나19 검사키트 공급

▲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이번 계약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를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현지 다수의 기업 등에 공급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싱가포르에 공급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94.94%의 민감도(질병이 있는 사람을 질병이 있다고 판정하는 능력)와 100%의 특이도(질병이 없는 사람을 질병이 없다고 판정하는 능력)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변이형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전 세계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