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남자아이돌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수익성이 좋아지고 팬덤플랫폼을 통한 대체불가토큰(NFT) 관련사업도 2022년 안에 가시화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남자 아이돌 라인업 확대"

▲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6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갈수록 높아지는 k-팝 위상에 따른 글로벌 팬덤 확대가 플랫폼 비즈니스와 메타버스 및 NFT 사업의 동력이 돼주고 있다"며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남자아이돌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12월 남자아이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출범했고 2022년 2월에는 여자아이돌 블라인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 2022년 상반기까지 자체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남자아이돌을 소개하기로 했다.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확대는 팬덤플랫폼, NFT, 메타버스 투자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미 2021년 팬덤플랫폼 디어유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NFT 전문기업 두나무, 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와도 협력관계를 만들어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안에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수익모델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40억 원, 영업이익 6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2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