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이 부동산개발사업(디벨로퍼) 확장 의지를 담은 새 기업이미지를 내놓았다.

신영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 정체성(BI)을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영 창립 34주년 맞아 새 CI 공개, "디벨로퍼로 성장 의지 담아"

▲ 신영의 새 기업이미지(CI). <신영>


새로운 기업이미지는 기존 디자인의 굴곡을 없애고 현대적 이미지의 직선을 활용했다.

또 각기 다른 4개의 색상을 사용해 새로운 경계와 지역이 교차하는 곳에 랜드마크를 만들어 도시에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부동산개발사업분야 철학과 최적의 공간과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거 브랜드 신영지웰 정체성도 재단장해 공개했다.

신영지웰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Good Space for Well Life’로 결정했다.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적의 공간을 완성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2월 분양 예정인 파주 운정신도시 사업장부터 적용한다.

신영은 이번 브랜드 재단장을 계기로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과 주거 브랜드 신영지웰 관리체계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신영 관계자는 “이번 기업이미지와 브랜드 정체성 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대내외적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그룹 경영의 새로운 막을 열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며 “신영그룹은 부동산개발부터 시공, 자산관리 및 운영, 부동산금융분야까지 종합부동산그룹으로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