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1-17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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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테크윈이 해외 전시회에서 CCTV를 활용한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은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통박람회 ‘NRF 2022’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통박람회 'NRF 2022' 한화테크윈 부스. <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은 유통박람회 NRF 2022에서 유통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결제 솔루션 ‘QCO(Quick Check Out)’를 소개한다.
QCO는 컨베이어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 놓으면 상품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식의 무인 계산기다.
한화테크윈은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여러 유형의 매장에서 이 무인결제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대형 QCO 모델과 소형 QCO 모델, 두 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대형 모델의 경우 다수의 센서와 카메라를 탑재해 방향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한 솔루션을 내놨다.
이번에 전시된 한화테크윈의 인공지능 기반 영상 솔루션은 ‘뉴 X코어’와 ‘X플러스’ 시리즈로 카메라에 내장된 인공지능 분석 기능이 영상 속 사람이나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이 담고 있는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하는 것이 한화테크윈 ‘영상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보안 분야를 넘어 유통, 교통 등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