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2-01-07 1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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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놨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6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모이다(moida)'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이 6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모이다(moida)'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금융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를 말한다.
모이다는 '일상 속의 투자'를 콘셉트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독자적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추천 종목 제안 △실물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 △손쉬운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자동 환전 기능 등을 갖췄다.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금융자산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사 사이의 이체도 쉽게 할 수 있다.
코카콜라·애플·구글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역사, 주요 섹터별 투자 가이드, 경제용어를 설명해주는 웹툰 등 투자 초보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고객의 일상과 금융투자를 접목하는 등 마이데이터로 단순 자산조회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선도 증권사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