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문을 열고 중소기업 분석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다.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6일 개관식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서울 여의도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거래소> |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중소형기업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기업분석정보를 투자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중소형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매년 600건의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을 세웠으며 보고서에는 기업정보와 재무현황, 기술분석 외에도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업의 성장성과 잠재가치 등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담을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증권업계 리서치센터장과 스몰캡 애널리스트 등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신속하게 보고서 발간을 시작하기로 했다.
거래소,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측은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의 설립 목적 달성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