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확정기여형(DC)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말 기준 연금 자산 규모가 24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24조 돌파, 퇴직연금 수익률도 상위권

▲ 미래에셋증권 로고.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적립금은 2021년에 6조 원 이상 증가했다. 퇴직연금 17조 원, 개인연금 7조4천억 원으로 모두 24조4천억 원 규모다.

2021년 초 연금 적립금 규모가 18조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3%가 증가했다.

2021년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자산 2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4조 원 이상 늘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은 약 1조7천억 원 증가했고 연말 기준 6조1천억 원이 이르렀다.

간은 기간 개인형퇴직연금(IRP)은 1조8천억 원가량 늘어 4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연금 규모는 7조4천억 원으로 일년동안 2조1천억 원 늘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만 놓고 살펴보면 전체 43곳의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021년 3분기 기준 1년 동안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은 8.12%,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수익률 7.55%로 적립금 상위 10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 6분기째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도 차별화된 글로벌 우량 상품에 분산 투자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 장기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