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의 특급호텔 예약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2021년 야놀자 특급호텔(4, 5성급) 예약건수가 2020년과 비교해 54%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야놀자 지난해 특급호텔 예약건수 급증, 12월 5성급 호텔 135% 증가

▲ 야놀자 로고.


전체 호텔 카테고리 신장률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12월에는 특급호텔 예약이 연초와 비교해 111% 이상, 5성급 호텔은 1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야놀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 호캉스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며 "국내 특급호텔 객실 확보, 시즌별 기획전, 특가 프로모션, 숙소 추천 매거진 발간 등을 통해 프리미엄 여가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 대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특급호텔 숙박수요가 성장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행 슈퍼앱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