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하나투어는 2022년 1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유효기간이 연장된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은 모두 153억 원 규모다.
하나투어 마일리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정부지침에 따라 해외여행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한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2020년 1월에 1년, 2021년 1월과 7월에 6개월씩 모두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한 바 있다.
2020년에 유효기간이 연장된 회원은 이번 연장조치로 모두 2년 6개월의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셈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등 정상적인 해외여행이 힘든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 유효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하나투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고 1월부터 3월 사이 출발하는 국내외 호텔 또는 기획여행상품을 하나투어 마일리지 1천 마일 이상을 사용해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는 2월13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만 원 권을 증정한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투어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이용금액의 최대 1%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하나투어를 통한 기획여행상품, 국내·해외 숙박 및 해외 항공권을 예약할 때와 마일리지몰 등을 통해 제휴처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