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특히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전기·열을 생산하는 트라이젠 시스템 등 경쟁력 있는 분야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그룹이 협동로봇, 수소 드론, 물류자동화 솔루션부문 등 신사업에서 지난해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으로 공격적 목표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박 회장은 "국내 친환경 에너지시장은 압도적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확대가 예상되는 미국, 유럽 콤팩트 건설기계시장과 미국 수소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면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확실한 제품과 기술 우위를 목표로 연구개발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한층 단단해지고 달라진 모습으로 전열을 갖췄다”며 “더 큰 도약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