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총 6360억 원 규모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글로벌리조트 2·3지구 개발사업을 따냈다. 

동부건설은 엠에스호텔앤리조트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글로벌리조트 2·3지구 개발사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동부건설, 6360억 규모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2·3지구 개발사업 수주

▲ 동부건설 로고.


동부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호텔, 오피스텔, 문화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글로벌리조트 2지구 개발사업의 규모는 2629억 원, 3지구는 3731억 원이다. 

각각 동부건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21.64%, 30.72%를 차지한다. 이를 합하면 지난해 매출의 52.36%인 셈이다.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동부건설은 이 공사를 2022년 12월에 시작해 2025년 12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동부건설은 “공사일정을 두고 계약 상대방과 협의해 정확한 공사기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