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오른쪽)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29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API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콘> |
데이터 전문기업 쿠콘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사업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쿠콘은 29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API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 국, 2천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해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이다.
쿠콘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API 플랫폼 사업 추진과 더불어 포괄적 업무협력을 지속해 데이터 산업 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쿠콘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각 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에 교차로 상품을 공급한다.
쿠콘의 데이터 플랫폼 '쿠콘닷넷'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 기반 메시징 서비스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출시를 앞둔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 스토어에는 쿠콘 데이터 API 상품이 등재된다.
쿠콘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상호 협력을 통해 API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사업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전문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종합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