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29일 오후 7시 '모국어로 알려주는 금융이야기 유튜브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외국인 대상 비대면 금융교육 실시, 모국어로 진행

▲ 우리은행은 29일 오후 7시에 '모국어로 알려주는 금융이야기 유튜브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에게 모국어로 비대면 금융교육 방송을 실시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러시아어편으로 우리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국적 직원이 △은행 이용 방법 △계좌개설 및 해외송금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법을 강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사전 신청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과 CU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더해 방송에 참여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텀블러, 피자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국어로 직접 강의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