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한국은행 "12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전환, 방역상황의 영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2-28 11:4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11월 대비 3.7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은행 "12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전환, 방역상황의 영향"
▲ 한국은행 로고.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2월에는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이 모두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심리지수와 향후경기전망심리지수는 110, 88로 각각 5포인트, 8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두 항목의 마이너스 기여도는 각각 1.6포인트, 1.0포인트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이나 외식, 오락문화 등 방역 단계 강화의 영향을 받는 업종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고 교육비, 의료·보건비를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에 걸쳐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생활형편심리지수와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심리지수는 각각 91, 96으로 11월 대비 모두 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심리지수와 금리수준전망심리지수는 89, 137로 11월보다 각각 9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심리지수는 100, 소비지출전망심리지수는 110으로 11월과 비교해 각각 1포인트, 5포인트 내렸다. 현재경기판단심리지수는 79, 향후경기전망심리지수는 88로 11월 대비 각각 2포인트, 8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심리지수는 93으로 11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심리지수는 97로 11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심리지수는 103, 가계부채전망심리지수는 100으로 모두 11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11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은 석유류제품(51.4%), 농축수산물(43.8%), 공공요금(30.6%) 순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