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플랫폼 와디즈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장애인 자립 응원 펀딩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디즈는 12월29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와디즈는 12월29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디즈> |
착한소비 행복한 나눔 기획전은 전문 재활기관의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우수한 생산품을 소개하고 펀딩을 통해 자립을 응원하는 온라인 기획전이다.
와디즈는 전문 직무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펀딩으로 재조명해 장애인 생산품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펀딩에 참여하는 팀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신청을 통해 선발했다.
최종 선발팀은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비니와 양말) △누야하우스(친환경 컵비누) △성분도보호작업장(핸드메이드 투톤 에코컵) △리드릭(보건용 마스크)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핸드메이드 마스크 스트랩)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100% 코튼 타월) △천마도예의 숲(무농약 티백차) △해든솔 직업지원 센터(친환경 설거지 비누) 등 8곳이다.
이번 펀딩 참여하는 서포터(프로젝트에 투자하고 대가를 받는 사람)는 1개를 펀딩할 때마다 장애인 근로자 임금의 1%를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서미진 와디즈 신성장팀 PD는 "연말연시 나눔활동과 사회적 상생을 위한 가치 창출에 공감하는 서포터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