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희망퇴직 직원에게 최대 3년치 임금을 지급하며 몸집줄이기에 나섰다.

2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11월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에서 최종적으로 10여 명이 신청했다.
 
KB국민카드 희망퇴직에 10명 접수, 최대 36개월치 임금 지급

▲ KB국민카드 로고.


KB국민카드는 이들에게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추가 접수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는 3분기까지 3754억 원을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가맹점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 가능성 등으로 업계 전반이 긴축경영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