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마쳐, "혁신인력 양성"

▲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첫 줄 왼쪽에서 6번째)와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첫 줄 왼쪽에서 7번째)가 17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우리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임직원 및 연수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진행한 교육과정 마쳤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우리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과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가 6월 체결한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에 포함된 내용이다.

우리 디지털 아카데미는 9월부터 15주에 걸쳐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한 디지털분야 전반에서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진행됐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그룹사 8곳의 181명 직원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에 관한 기본·심화 과정 및 디지털 기획, 앱 개발 등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모든 과정은 팀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금융환경은 시장선도를 위해 디지털 혁신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필수 요소인 우수한 인력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