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NH농협생명이 15일 20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매년 반기마다 1회 이상 열리는 임원급 회의다.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각 사업부문 부사장, 준법감시인, 위험관리책임자(CRO),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기관인 소비자보호팀에서 올린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현황 및 향후계획’에 관해 의논했다.
NH농협생명이 그동안 시행한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응 현황과 법 위반 방지를 위한 조직단위별 향후 역할에 관해서도 공유했다.
앞서 NH농협생명은 올해 고객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기관인 소비자보험팀의 조직과 인력을 확대했다. 2022년부터는 내부통제파트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도 마련해 놓았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은 보험상품 개발부터 판매, 지급 등 보험의 가치사슬 전반이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다”며 “항상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