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잠정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상품의 신규 접수를 다음 주 재개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상품인 ‘퍼스트홈론’의 2022년 1월 판매 재개를 앞두고 20일 신규 접수를 시작한다.
 
SC제일은행 주택담보대출 내년 판매 재개, 사전신청 20일부터

▲ SC제일은행 로고.


이번에 판매 재개되는 상품은 퍼스트홈론 가운데 금융채 1·3·5년물을 기준금리로 적용하는 변동금리상품이다.

SC제일은행은 올해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서류 준비 및 심사 절차 등을 고려해 미리 사전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C제일은행은 금융당국이 권고한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해왔다.

8월 퍼스트홈론의 일부 금리 유형(신잔액기준 코픽스) 신규접수를 잠정중단했으며 10월에는 금융채 1·3·5년물의 신규 접수도 잠정중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