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ESG 관련정보를 한 데 모은 플랫폼을 선보였다.
대한상의는 15일 중소기업이 ESG 관련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축한 플랫폼 ‘으쓱(ESG)’을 공개했다.
▲ 대한상의는 15일 중소기업이 ESG경영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축한 플랫폼 ‘으쓱(ESG)’을 공개했다. 사진은 으쓱 화면 갈무리. <대한상공회의소> |
대한상의는 기업들이 ESG경영 실천을 통해 어깨가 ’으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플랫폼 이름을 으쓱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으쓱에는 ESG 우수 실천사례 영상은 물론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과 ESG 대응방안 및 정책동향을 논의한 ESG 경영포럼 등의 콘텐츠가 실렸다.
전문가 강연을 모은 ‘ESG 인사이트(INSIGHT)’, ESG 전문가리스트, ESG용어집 등 중소기업에서 실제 ESG경영을 할 때 참고할 정보도 탑재됐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으쓱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정보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외 ESG뉴스, 연구보고서 등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유튜브채널 ‘대한상공회의소 ESGTV’에 ESG경영 우수 실천사례를 담은 영상 5편도 공개했다.
영상 5편은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종합편, 환경편, 사회편으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종이포장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용기를 개발한 ‘신우’와 ‘하나’의 사례와 직원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동림푸드와 청우코아의 사례 등이 소개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다른 기업이 ESG경영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중소기업들이 ESG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