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가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가 인도네시아에 브랜드숍 ‘아가방갤러리 자카르타 3호점’을 7일에 연 데 이어 마카오에 프리미엄편집숍 ‘넥스트맘 마카오 1호점’을 16일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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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 |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마카오와 인도네시아에서 신규매장을 추가로 열면서 중국을 제외한 해외매장이 9개로 늘었다”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올해 20개까지 매장을 늘려 글로벌 유아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맘은 마카오에서 프랜차이즈형태로 운영되는데 아가방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브랜드뿐 아니라 ‘부가부’와 ‘스토케’ 등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을 함께 판매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마카오에 넥스트맘을 올해 안에 3호점까지 추가로 열고 홍콩으로 진출을 추진하는 등 중화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014년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페미나그룹’에 프랜차이즈 운영권을 주고 수수료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인도네시아에 올해 10월 아가방갤러리 4호점을 열고 2018년까지 매장을 3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몽골에서 기존 4개 매장 외 추가출점을 검토하는 동시에 베트남에서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