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구로동 구로역 인근에 도로를 설치하고 도서관을 건립한다.

서울시는 9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구로동 584-12번지 외 1필지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구로역과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조건부 가결

▲ 서울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이번 사업 대상지는 구로역 일대 옛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로 주민제안을 통해 지식산업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안에서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 및 대규모 획지의 교통량 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지 인근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제고를 위해 도서관도 건립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