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열린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혁신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 능률협회 주관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ESG혁신 리더상 받아

▲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이 12월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혁신 리더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풀무원>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사업을 적극 추진한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아 ESG혁신 리더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27개 기업 가운데 식품기업은 풀무원이 유일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풀무원이 ‘로하스(LOHAS)’ 가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식물성 지향 식품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풀무원은 '두부면'과 '두부텐더',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등 여러 식물성 지향 식품을 출시했다. 올해 3월에는 식물성 지향 사업을 회사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하고 싱가포르와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사업도 본격화했다.

풀무원은 2019년 3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풀무원의 사회적 책임으로 기업 정관에 명시하고 혁신적 식물성 지향 식품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은 시상식에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혁신 리더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을 넘어 지속가능식품으로 더욱 범위를 확장해 더 큰 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