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우연과 소형발사체 체계기술 개발 추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2-06 12:2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소형위성을 우주로 쏴 올릴 수 있는 소형발사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소형발사체 시스템 개념설계와 개발계획 도출사업’의 ‘예비요구도 검토회의(PRR)’를 통해 소형발사체 개념 설계안을 검토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우연과 소형발사체 체계기술 개발 추진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이번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발사체 연구단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경쟁력 있는 소형발사체를 설계하고 개발 계획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소형발사체는 누리호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탑재 중량 500㎏ 수준의 소형위성을 우주로 쏠 수 있는 성능의 발사체를 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5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소형발사체 시스템 개념설계 관련 사업계약을 맺었다.

이번 예비요구도 검토회의를 거쳐 내년 3월 ‘체계요구도 검토회의’를 끝으로 개념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을 세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에 전담 연구인력을 두고 미래발사체 연구단과 공동으로 시스템 개념설계, 비용 분석, 기체·추진기관·지상인터페이스 설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경제성 있는 소형발사체 개발 계획을 분석하고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은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소형발사체 시스템 솔루션을 도출하겠다”며 “앞으로 국가 소형발사체 수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소형발사체는 기술 발달로 소형화한 위성 수요가 늘면서 함께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6년경 발사 예정인 150kg 이하 급의 군집위성 체계 등 공공위성 수요가 늘면서 소형발사체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