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1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3일 오후 6시 기준 3180명, 이 시간대 3천 명대 처음

▲  2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최다 수준이었던 2일 확진자 2720명보다 460명 많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수도권 2284명(71.8%), 비수도권 896명(28.2%)으로 나뉜다.

지역별로는 경기 1050명, 서울 986명, 인천 248명, 부산 194명, 충남 114명, 경남 103명, 경북 87명, 대구 84명, 대전·강원 각 70명 등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